The North Face - M Catalyst (NFD00A54)

5년전에 큰 맘먹고 구매한 노스 700 다운은 이제 고딩들의 교복이 되었다.

아직까지 뚜벅이 생활을 하는 필자는 버스, 지하철 등에서 같은 다운 점퍼를 색깔만 다르게 입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 이제 바꿔야 될 때가 된 모양이군..)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리 하야!!! 하나 질렀다.

전에 입던 다운 점퍼는 뒤에 모자가 일반 바람막이에 들어가는 얇은 재질의 모자로

단순히 비, 눈 등이 올때나 목부분에 숨어있던 녀석을 꺼내야 하는..

별로 쓸모 없는 녀석이었던 반면, 이녀석은 모자까지 거위 깃털이 들어있어

생각보다 많이 따듯하다.

그리고 사진처럼 전체적인 부피가 700에 비해 많이 줄어든 반면 보온성은 훨씬 향상되었고

아랫단이 조금 짧은 디자인으로 다운 점퍼의 뚱뚱한 느낌을 전혀 주지 안는다.

그리고 엄청나게 가볍다. :)

앞으로 겨울은 이녀석과 함께 해야 게따~

700!! 그동안 고생 많았어~~